Originally published at moday.me. Building MODAY in public.
Claude Code에서 Codex로 — 계속 바뀌기 위해 작업 환경까지 바꾼다
Claude Code로 만든 브랜드를 Codex로 옮겨 본다
MODAY의 꽤 큰 부분은 Claude Code로 만들었다.
Shopify 테마 수정, Gelato 연동, 다국어 블로그 배포, 챗봇,
GA4를 보면서 만든 개선 아이디어, 기사 로컬라이즈까지.
내가 기술적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영역도
Claude Code에 맡기고, 결과를 확인하고, 다시 앞으로 갔다.
이미 Claude Code를 어떻게 쓰는지도 글로 쓴 적이 있다.
정리하지 않는다. 맡긴다. 흐름대로 간다.
그 방식은 나에게 잘 맞았고, 특히 구축 단계에서는 꽤 잘 작동했다.
그런데 지금은 MODAY의 작업 환경을 Codex로 옮기려고 하고 있다.
Claude Code가 별로였기 때문은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Claude Code가 충분히 좋았기 때문에, 그래도 옮길 수 있는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
하나의 환경에 의존하고 싶지 않다
가장 큰 이유는 이것이다.
언제든 옮길 수 있는 상태로 있고 싶다.
AI 도구의 변화 속도는 아직 너무 빠르다.
몇 주 전의 최적해가 다음 릴리스 하나로 평범해질 수 있다.
어제는 어떤 도구가 가장 강해 보였는데,
오늘은 지금 해야 할 일에 다른 환경이 더 잘 맞을 수 있다.
이 속도에서 하나의 환경에 깊게 의존하는 것은 조금 위험하게 느껴진다.
물론 하나의 도구를 깊게 쓰면 강해지는 부분이 있다.
프로젝트 문맥, 설정 파일, 워크플로, 손에 익은 습관.
그것들이 쌓일수록 작업은 빨라진다.
하지만 동시에 옮기기 어려워진다.
MODAY를 AI 기반 브랜드로 운영하려면,
도구의 변화에 맞춰 운영 방식도 바뀔 수 있어야 한다.
Shopify, Gelato, Render, Make.com도 모두 그랬다.
그 시점에 맞는 것을 쓰고, 맞지 않게 되면 다시 짠다.
AI 개발 환경도 같은 방식으로 다뤄야 한다고 생각했다.
구축 단계에서 운영 단계로 넘어왔다
또 다른 이유는 MODAY의 단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런칭 전에는 거의 모든 것이 구축이었다.
스토어를 만들고, 상품을 올리고, 페이지를 번역하고, 주문 흐름을 연결했다.
블로그 배포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챗봇을 붙였다.
이 단계에서 Claude Code는 매우 강했다.
코드를 쓰고, 파일을 읽고, 구조를 정리하고,
필요한 것을 계속 구현해 나갔다.
"일단 동작하게 만든다"는 힘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 늘어날 작업은 조금 다르다.
UI 개선.
상품 페이지의 보여주는 방식.
블로그 히어로 이미지.
SNS 게시물.
숏폼 영상 구성.
모델 이미지.
광고가 아니라 피드에서 잠깐 멈추게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이제는 코드만으로 부족하다.
시각, 언어, 이미지, 맥락, 걸리는 지점의 비중이 커진다.
그 영역에서는 지금 Codex가 더 잘 맞을 것 같았다.
특히 Image 2.0의 이미지 생성 품질은 실제로 쓸 수 있을 정도로 높다.
개발 쪽도 지금 하고 있는 범위에서는 크게 불편하지 않다.
그렇다면 운영 단계의 작업 환경으로 시험해 볼 가치가 있다.
Claude Code는 정말 좋았다
이 부분은 분명히 써 두고 싶다.
Claude Code에서 옮긴다고 해서 Claude Code를 부정하려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거의 뭐든 할 수 있었다.
적어도 MODAY 런칭은 Claude Code 없이는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다.
최근 공개된 /workflows도 정말 퀄리티가 높았다.
아주 좋았다.
작업 흐름을 정의하고 반복해서 쓸 수 있게 만드는 기능은,
개발 규모가 커지고 안정적인 프로세스가 필요할 때 정확히 필요한 것이다.
다시 큰 개발 단계에 들어가면 또 쓰고 싶다.
그래서 이것은 Claude Code를 졸업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필요하면 돌아간다.
개발 규모가 커지는 단계에서는 Claude Code가 더 잘 맞을 수도 있다.
다만 지금의 MODAY는 거대한 개발 프로젝트가 아니다.
첫 구축의 산은 일단 넘었다.
앞으로 필요한 것은 작은 개선과 성장을 위한 크리에이티브를 매일 내는 일이다.
그 작업량에 비해 Claude Code의 MAX 플랜은 조금 과한 느낌이 있었다.
그렇다고 PRO 플랜은 제한이 너무 빨리 올 것 같았다.
그 사이에서 Codex가 딱 적당해 보였다.
이것도 솔직한 이유다.
약한 지점은 이미지와 크리에이티브였다
Claude Code에서 가장 아쉬웠던 영역은 이미지와 크리에이티브 작업이었다.
코드, 파일 작업, 구조 정리: 강하다.
기사 로컬라이즈도 충분히 쓸 만했다.
하지만 이제 MODAY에 필요한 것은
깔끔하게 동작하는 것만이 아니다.
처음 보는 순간 멈추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블로그 히어로 이미지.
SNS 게시물의 첫 이미지.
숏폼 영상용 모델 이미지.
상품 페이지의 보이는 방식.
스크롤하던 사람을 멈추게 하려면,
올바른 코드를 쓰는 것과는 다른 판단이 필요하다.
색, 구도, 시선, 어색함, 정보량.
그런 것을 시험하기에는 지금 Codex가 더 편해 보였다.
이전 글에서 숏폼 영상을 만들기 위해
Codex에게 스토리보드를 쓰게 하고, ChatGPT Image로 모델 이미지를 만들었다.
그때 성장 쪽 작업에서는 OpenAI 도구가 더 잘 맞을 수도 있겠다고 처음 느꼈다.
이번에는 그 흐름을 조금 더 밀고 가는 것이다.
이것은 도구 비교가 아니다
이 글을 "Claude Code vs Codex"로 읽으면 조금 어긋난다.
나는 어느 쪽이 더 우수한지 결정하려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MODAY에 어느 쪽이 더 잘 맞는지 시험하고 있을 뿐이다.
구축 단계에는 Claude Code가 맞았다.
운영과 성장 단계에는 Codex가 맞을지도 모른다.
개발 규모가 다시 커지면 Claude Code로 돌아갈 수도 있다.
다른 환경이 더 잘 맞으면 그쪽으로 옮길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
MODAY는 처음부터 그런 식으로 만들어졌다.
내가 모르는 POD 서비스를 Claude에게 고르게 했다.
FastAPI와 Render로 만든 것을 나중에 제거했다.
Render를 버렸다고 생각했지만, 챗봇에서는 다시 사용했다.
블로그 파이프라인도 API 번역에서 Claude Code 안의 rewrite로 바뀌었다.
그 시점에 맞다고 생각한 것을 쓰고,
아니라고 느끼면 다시 짠다.
이번도 그 연장선일 뿐이다.
변화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게 된다
이번 이전이 MODAY에 어떤 변화냐고 묻는다면,
솔직히 그렇게 크게 이름 붙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변하면서 해 나가는 것이 기본 사상이기 때문이다.
스토어는 존재한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글은 발행했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영상은 한 편 올렸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쓰는 AI, 쓰는 도구, 작업의 분담도 계속 바뀐다.
오히려 바뀌지 않게 되었을 때가 위험하다.
"이 방식으로 가면 된다"고 고정하는 순간,
환경의 변화 속도에서 뒤처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옮긴다.
시험한다.
맞지 않으면 돌아간다.
맞으면 그대로 간다.
그 정도의 가벼움이면 충분하다.
다음에 할 일
Codex로 옮긴다고 갑자기 무언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할 일은 여전히 지극히 현실적이다.
블로그를 쓴다.
히어로 이미지를 만든다.
상품 페이지를 고친다.
SNS 게시물을 만든다.
다음 숏폼 영상 아이디어를 낸다.
챗봇 로그와 GA4를 보고 개선안으로 바꾼다.
하루에 하나씩 무언가를 좋게 만든다.
그 반복 속에서 Codex가 어디까지 쓸 수 있는지 보게 될 것이다.
잘 맞으면 MODAY의 운영 단계는 Codex 중심으로 돌아간다.
맞지 않으면 또 바꾼다.
중요한 것은 어떤 도구를 쓰느냐가 아니다.
도구를 바꿀 수 있는 상태로 있는 것이다.
MODAY가 AI 기반 브랜드라면,
AI와 일하는 방식 자체도 고정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럼 또 쓰겠습니다.
— Yoskee
moday.me
오늘을 입다. — MODAY 티셔츠
| 세트 | 장수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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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 위크 세트 → | Mon–Sun (7) | $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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